땅콩 수확시기 (중부지방, 남부지방, 적정, 호박)

땅콩 수확 시기 결정 가이드 🥜🍂

고소한 맛이 일품인 땅콩! 직접 키운 땅콩을 수확하는 즐거움은 특별하죠.

하지만 땅콩은 땅속에서 자라기 때문에, 수확 시기를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일찍 수확하면 알이 제대로 여물지 않고, 너무 늦으면 땅콩이 썩거나 싹이 틀 수 있습니다.

이 가이드를 통해 땅콩 수확의 적기를 판단하는 방법들을 상세히 알려드릴게요.

땅콩의 수확 적기는 파종 후 120일~140일 사이입니다.

이는 일반적인 기준이며, 기온, 품종, 그리고 심는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땅콩의 꼬투리가 충분히 여물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땅콩의 상태를 직접 눈으로 보고 수확 시기를 판단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줄기와 잎의 변화:
- 수확 시기가 되면 땅콩 줄기와 잎이 누렇게 변하기 시작합니다. 🍃➡️🍂
- 점차 시들어 말라 죽는 것처럼 보이며, 잎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 이 현상은 땅속의 땅콩이 충분히 영양분을 흡수하고 성장을 멈췄다는 신호입니다.
꼬투리 상태 확인:
- 땅속의 꼬투리를 직접 캐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 꼬투리 껍질의 안쪽이 진한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했다면 잘 익은 것입니다.
- 껍질이 아직 하얗고 부드럽다면 좀 더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땅콩 수확 시기는 지역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파종 시기가 남부지방이 중부지방보다 빠르기 때문입니다.

중부지방은 남부지방보다 파종 시기가 늦고, 기온이 빨리 떨어집니다.

남부지방은 중부지방보다 파종 시기가 빠르고, 기온이 따뜻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되는 땅콩은 크게 일반 땅콩과 호박 땅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 땅콩 (대광땅콩 등):
- 특징: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품종으로, 알이 굵고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 수확 시기: 파종 후 120일~130일.
- 줄기와 잎이 2/3 정도 누렇게 변했을 때가 가장 적기입니다.
호박 땅콩:
- 특징: 알이 크고 납작하며, 단맛이 강하고 씹는 맛이 좋습니다.
- 수확 시기: 파종 후 130일~140일. 일반 땅콩보다 성숙이 조금 더 늦습니다.
- 호박 땅콩은 충분히 익어야 고유의 맛과 향이 살아나므로, 조금 늦게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